사진첩에서 최근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 유독 구름이 많이 보였다.
왜 구름일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첫째 요즘 날씨가 자주 좋았었고, 두 번째로는 느즈막히 흘러가는 것이 또 좋아서였던 것 같다.
확실한 건 오전 9시의 밍밍한 구름보다는 오후 6시의 물렁한 구름이 더 좋고, 그것이 주말이라며 더할 나위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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