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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

다시 시작


저녁시간이 지날 즈음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오늘 하루 뭘 먹었는지, 송화랑은 잘 지내는지 물으셨다. 나는 잘 지낸다고 말했고 거긴 어떠냐고 물었다. 엄마는 여긴 별일 없다고 가끔씩 내 목소리나 들려달라고 했다.

상반기가 지나고 올해도 딱 절반이 남았다.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우기 더없이 좋을 때. 남은 시간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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