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여행/중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륙의 모든 것은 산에서 비롯된다 자신감이 강하기로 소문난 중국인들. 그러나 자존심 강한 그들도 산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경외를 마다하지 않는다. 깊고 광활한 산맥은 대륙의 자긍심이며, 산을 굽이돌아 쉼 없이 이어진 협곡에는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온 혼이 깃들어 있다. 그 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유구한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이야기가 슬그머니 말을 건넸다. 천하제일 오악지존 태산 중국 오악(五岳) 중 동쪽에 있어 동악태산(東岳泰山)으로 불리는 태산(1545m)은 중국 산둥성 중부 타이안(泰安)에 있다. 1987년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산은 황제와 하늘이 통하는 신성한 산인 동시에 중국문화의 보고로 진시황을 비롯해 공자, 이백, 두보 등 중국을 대표하는 명인들도 태산에 올라 시와 노래를 남겼다. 이 산에 얽힌 이야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