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여행/베트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이안(Hoi An) 올드타운 - 코로나 이후의 첫 여행 여행의 '목적'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성격과 취향이 다르듯 여행을 떠나는 이유도 저마다 다를 텐데, 나에게는 ‘사진’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단편적인 이미지로 그곳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어주고 여행이 끝난 후에는 지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여행의 본질이자 내 삶의 원동력인 셈. 마침, 코로나로 막혀있던 비행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고, 다시 한번 나의 ‘본질'을 찾아 여행길을 나섰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베트남의 호이안. 이 도시를 선택한 이유 역시 내 마음을 사로잡은 몇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노란 색감의 빈티지한 건물들이 들어선 고풍스러운 골목길의 풍경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 위로 화려한 등불을 띄운 호이안의 야경 사진 때문이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그리 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