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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하여/News

노트북 대신,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 4세대(iPad Pro 4)의 핵심 요약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에서 3월 18일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조용히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맥북 에어의 2020년형 모델도 함께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펙의 변화

애플이 1년 6개월 만에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더욱 향상된 A12Z 바이오닉 칩, 2개의 듀얼카메라와 LiDAR 스캐너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자석으로 띄워 자유롭게 각도까지 조절 가능한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선보여 더욱 높아진 생산성을 보여줬죠. 애플 또한 노트북 PC를 넘보는 성능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우며 "당신의 다음 컴퓨터"라고 강조했습니다.

 

 

128기가부터 시작, 더욱 합리적인 가격

아이패드 4세대는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내렸습니다. 우선 RAM은 1TB에서만 6GB를 탑재한 3세대와는 달리 모든 모델에 6GB의 램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스토리지는 이전 64GB에서 기본 128GB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스토리지인 경우 3세대 256GB 대비 약 4만 원 저렴해진 159만 원의 출고가가 책정되었으며 1TB 모델인 경우 200만 원에 육박하던 3세대에 비해 굉장히 낮아진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형 노트북의 키포인트, 새로운 매직 키보드

이번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공개하면서 가장 많은 유저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부분은 역시 트랙패드가 탑재된 새로운 매직 키보드였습니다. 터치로 시작해 애플 펜슬, 여기에 트랙패드가 달린 키보드는 아이패드 생산성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심지어 오직 아이패드 OS만을 위한 새로운 커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와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어 마치 노트북처럼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겠네요.

매직 키보드는 맥북프로 16에 탑재된 것과 같은 가위식 키보드를 탑재해 최상의 타이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자석으로 아이패드를 띄어놓고 90~130도 까지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진짜 노트북을 사용하는듯한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매직 키보드 좌측의 USB-C타입 포트를 활용해 아이패드 프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본체의 C타입 포트까지 총 2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가장 큰 희소식은 이 키보드가 이전의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도 호환된다는 점입니다! 매직 키보드는 5월 출시 예정입니다.

 

압도적인 성능으로 출시된 아이패드 4세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지만, 3세대 이용자 분들은 5월에 출시될 매직 키보드만 따로 구매해도 괜찮을 듯하네요. 하루빨리 국내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